[뉴스핌=김동호 기자] 새해를 맞은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일본과 중국, 홍콩 등 다수 국가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 증시가 1.7% 가량 하락했으며,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한국 증시는 오후 들어 소폭 상승 마감됐다.
스페인의 재정 적자 소식에 유로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했으며, 이에 아시아 증시 역시 동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번주 프랑스와 독일의 장기 국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일 대만 가권지수는 6952.21포인트로, 전날보다 1.69%, 119.87포인트 밀렸다.
오는 14일 예정된 총통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매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까지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휴장함에 따라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반면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2012년 첫 거래일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826.37포인트로 마감, 전날보다 0.03%, 0.63포인트 상승했다.
장중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 전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하나대투증권 이영곤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우려감으로 투자심리는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휴장하는 해외시장이 많아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코스피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주는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 지속에 따른 점진적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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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