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증권업황이 악화되면서 동양증권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 악영향을 받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쇄신 의지로 풀이된다.
2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임원 40여명이 최근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조직을 쇄신하기 위해 임원들의 사직서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다음주 실시될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동양증권 한 임원은 본인이 당사자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실적이 줄고 상황이 어려워져 회사를 정상화하자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올해 들어 23개의 지점을 폐쇄하는 등 방식으로 지난 2010년 165개에 달하던 지점을 142개로 줄였다.
한편 동양증권의 이같은 조치는 증권업계 상황에 비춰볼 때 이례적은 아니라는 업계의 관측이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도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부진한 실적을 이유로 이사급 임직원 10여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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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