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 하반기 'IPO 대어'로 주목받은 GS리테일의 주가가 사흘만에 하락전환했다. 상장 후 3일간 급등세를 유지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28일 GS리테일은 전 거래일대비 5.23%(1250원) 하락한 2만2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3일 유가증권 시장에 첫 발을 디딘 GS리테일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후 3일 연속 20% 남짓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주가가 하럭세로 돌아섰다.

증권업계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과 편의점 사업의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팽팽하다.
GS리테일의 공모가는 1만9500원.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5.3배다. 유통업계 대장주로 통해는 롯데쇼핑과 이마트, 하이마트의 평균 PER은 12.4배이다. 때문에 GS리테일의 공모가가 고평가 됐다는 분석도 나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비싼 공모가 때문에 기관들 대상 흥행몰이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인 공모청약도 부진했다"며 "시장과 제대로 소통하지않고 공모가를 책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GS리테일에 대해 향후 편의점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2012년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12월 제정된 상생법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출점에 제약을 받으면서 식료품과 유통시장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슈퍼마켓이 주력인 GS리테일은 현재 상장돼 있는 유통업체 중 국내에서의 미래 성장성이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GS그룹은 최근 GS리테일에 대한 투자를 계획을 내놓았다. 기존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내부역량 강화에 3000억원을 이상을 쓴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대 사회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포맷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가능성이 있는 사업은 M&A(인수ㆍ합병)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하고 해외시장 역시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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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