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자산운용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은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이 17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억원(15.2%) 감소했다. 10곳 중 4곳이 적자를 낸 셈이다.
이는 수탁고 감소로 인해 영업수익이 줄어든 반면, 인건비 등 영업비용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곳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으로 19억3000만원의 적자를 냈다. 19억원의 적자를 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그 뒤를 이었다.
피닉스자산운용과 마이애셋자산운용이 각각 16억6000만원, 13억9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상반기 영업수익은 79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억원(2.0%) 감소했고 영업비용은 5423억원으로 178억원(3.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사들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21억9000만원이며, 이를 상회하는 운용사는 23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간 쏠림 현상도 지속돼 미래에셋 등 상위 5개 운용사가 전체 당기순이익의 57.9%를 차지했다. 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이 3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197억원), 신한BNP(184억원), 삼성(177억원), KB(120억원) 순이었다.
또 총 81개사 중 33개사(41%)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 회사 중 22개사는 지난 2008년~2011년에 설립됐다.
자산운용사들의 재무건전성은 지난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산운용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 9월말 현재 484.5%로 6월말에 비해 24.4%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누적 등 자본이 증가하고 위험액이 큰 증권과 대출채권 등의 자산이 감소함에 따라 총 위험액이 감소해 NCR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NCR이 150% 미만인 회사는 와이즈에셋자산운용 1개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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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