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이탈리아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외로 급락하며 지난 199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오 몬티 총리 정부가 세금 인상 및 연금 감축을 비롯한 330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을 발표한 것이 소비자 신뢰도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풀이다.
23일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11월 96.1(수정치)에서 12월 91.6으로 급락하며 지난 199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은 향후 경제 전망 지수는 마이너스 46에서 마이너스 55로 하락했다며,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경제 흐름에 대한 인식이 ”고 밝혔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상원은 마리오 몬티 총리 정부가 제출한 330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 긴축안은 오는 2013년 말까지 200억 유로 상당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균형예산을 달성하는 동시에 경제성장 촉진에 활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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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