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 이전에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측에 줄기세포 치료절차를 자세히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알앤엘바이오와 줄기세포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측이 제3자를 통해 알앤엘바이오측에 줄기세포 치료절차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문의했다.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한 대형교회 A 목사가 알앤엘바이오를 접촉해 고 김 위원장의 줄기세포 치료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앤엘바이오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월쯤에 선교활동 중인 A목사로부터 고 김 위원장의 줄기세포치료를 자세하게 물어봤다"며 "당시에는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의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하드캐슬 하원의원등의 줄기세포시술 성과가 알려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 목사는 북측에서 김 위원장의 줄기세포 채취와 배양 그리고 시술등에 대한 상세한 문의가 있었다"며 "이는 북한에서 고 김 위원장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알앤엘바이오에서 배양해 다시 북한에서 시술이 가능한지를 묻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시술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고 김 위원장의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해서 자세히 얘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나 이후 진행사항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고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 8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스트로크(뇌 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고 김 위원장은 건강을 회복해 대외활동을 시작했으나 건강이상설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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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