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4/4분기 성장률이 연 3%선으로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4분기 성장률이 1.8% 수준으로 확정된 것을 고려하면 4/4분기 성장 탄력이 매우 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23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는 미국의 4/4분기 경제성장률이 실업률 감소와 소비심리 및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3.5% 내외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중 실업률이 8.6%로 낮아지는 등 고용 상황이 개선돼소비심리가 회복됐기 때문.
국제금융센터의 김종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 증가율이 3/4분기 1.7%에서 4/4분기 2.5%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경기가 바닥을 벗어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1월 신규주택 건설착공은 연 68만 5000채로 1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택투자 증가율은 3분기 연 1.3%에서 4분기 3.5% 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경제지표 개선 기조에 힘입어 주요 IB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4/4분기 성장률을 연 2.0%에서 3.4%로, JP모건과 UBS는 각각 연 3.0%와 2.0%에서 3.5%와 2.5%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3/4분기 경제성장률은 연 2.0%에서 확정치 1.8%로 하향 조정됐다.
김종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당초 예상보다 민간 소비 증가율이 낮아진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