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도 교육 제공
[뉴스핌=곽도흔 기자] 내년 2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www.coti.go.kr) 사이버 교육과정에 ‘재정성과관리’ 과정이 개설돼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도 배울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정부부처 재정사업 담당자의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2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과정에 재정성과관리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재정성과관리에 관한 기본교육은 조세연구원 성과관리센터(서울 송파 소재)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했으나 접근 편의성이 낮고 시간의 제약으로 부처 재정사업 담당자의 교육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사이버 교육과정 개설로 부처 담당자들이 업무공백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하면서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국가 재정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민간기업 직원, 평소 성과관리에 관심있는 일반인에게도 한국조세연구원 성과관리센터를 통해 사이버교육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12개 강의(1회당 30분)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성과관리제도를 퀴즈, 애니메이션, 전문가 Q&A, 용어정리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교육내용은 성과관리제도 이해, 성과지표 개발 방법, 재정사업 자율평가제도 소개 등 성과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실무적으로 업무에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부는 오프라인(off-line)으로 실시하는 조세연구원 성과관리 기본교육도 내년부터 교육내용을 보강하고 접근성․편의성을 개선해 점증하는 국내 성과관리 교육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반재정사업 위주로 돼 있는 교육내용을 정보화사업까지 포함토록 교육내용을 보완하고 최초로 해외성과관리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국의 해외성과관리 최근 동향과 성과관리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조세연구원 성과관리센터 이외에 한국정보화진흥원(서울 중구 소재)을 교육장소로 활용해 지방 참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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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