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펀드 투자자들이 10주째 주식펀드 대신 채권펀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뉴욕시간) ICI(Investment Company Institute)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14일 기준) 채권펀드로 55억7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직전주에 비해 20억 달러 이상이 늘어난 규모이다.
같은 주간 미국의 기준주식지수인 S&P500지수는 3.9% 하락했으며, 특히 독일이 유로존 채무위기 완화조치를 거부했던 8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바로 그 다음날 중국이 유럽과 미국에 투자할 3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기구 신설계획을 밝히고,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래 최고치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그러나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의 접근방식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함에 따라 증시에 대한 전반적인 실망감이 유지됐고 이로 인해 채권펀드로 강력한 자금 유입이 이뤄진 반면 주식펀드는 55억달러의 자금이탈을 기록했다.
또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브리드 펀드로는 지난 주간 7억4500만달러가 유입됐다. 하이브리드 펀드는 그 직전주에도 11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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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