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고유의 ‘맛’과 ‘멋’을 지닌 곳이다. 정읍의 음식은 직접 농사해 지은 곡식과 채소로 만들어 깊은 맛이 살아 있다. 정읍에 가면 고향과 같은 푸근한 온정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전통을 지키는 장인 정신도 느낄 수 있다. 정읍에서 한 번쯤 꼭 들러서 맛보아야 할 곳, 둘러보아야 할 곳 등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다양한 ‘맛’과 ‘멋’을 지닌 정읍의 곳곳을 방문했다.
전북 정읍의 손맛이 느껴지는 웰빙 맛집
검은콩으로 직접 만든 ‘두승산 흑두부’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입석리 두승산 등산로 입구에는 ‘두승산흑두부’라는 흑두부 요리 전문 식당이 있다. 이곳은 검은콩으로 직접 만든 흑두부 요리가 유명하다. 이 곳에서는 두부 자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흑두부보쌈과 흑두부버섯전골,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비지찌개, 비지파전 등을 맛볼 수 있다. 흑두부 요리와 함께 차려지는 반찬들도 직접 만들어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김치는 밭에서 직접 재배한 고추와 마늘을 사용해 맛이 좋다. 100석 가량 수용 가능한 넓은 실내좌석은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문의: 063-536-3041)
각종 김치와 젓갈 판매해요
맛있는 반찬냄새 가득, ‘행복이 가득한 반찬마트’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 전라북도 정읍이다. 정읍 구시장 생선판매 옆 옹기전 주차장 앞에사면 맛있는 반찬냄새가 가득하다. 시기동에 있는 ‘행복이 가득한 반찬마트’다. 묵은 김치, 생김치, 무김치 등 각종 김치부터 신안새우젓, 추자멸치액젓 등의 각종 젓갈류도 판매한다. 김장철에는 절임배추도 판매한다. 제사음식도 찾아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언제나 전북 고유의 맛있는 반찬을 맛볼 수 있다. (문의: 063-535-2713)
진정한 슬로우 푸드의 진수를 맛보자!
전북 정읍의 ‘백학농원 호롱마을’

전북 정읍시 수성동에는 슬로우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백학농원 호롱마을’이 있다. ‘백학농원 호롱마을’에는 떡갈비 정식과 돌게장 백반, 생야채비빔밥과 같은 식사류는 물론 꽃게탕과 알탕, 부대찌개, 삼합, 도토리묵, 해물파전과 같은 안주류도 있다. 상차림에 함께 나오는 정성들인 정갈한 나물반찬과 김치도 슬로우 푸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통을 잘 살려 꾸며진 건물 내부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들도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 (문의: 063-531-7741)
‘민족의 혼’을 이어가는 사람들
전통을 잇는 ‘전승명가’와 ‘택견전수관’


전라북도 정읍에는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라북도 정읍의 ‘전승명가’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국악기 제작에 힘쓰고 있는 향토 기업이다. 100년 전통을 이어가는 ‘전승명가’의 제조 기술은 4대째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재 서인석 3대는 ‘전승명가’의 전승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한 전통의 명맥을 잇기 위해 국악기 제작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63-532-8944)


‘택견전수관’을 운영하며 택견 보급에 힘쓰는 김석환 관장도 전북정읍에서 민족의 전통을 잇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김석환 관장은 1996년 택견의 불모지였던 정읍에 처음으로 전수관을 열었다. 또한 그는 ‘아리랑택견연구회’를 만들어 우리 몸짓의 원형을 밝혀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도 꾸준히 전국의 행사에서 시연을 하며 택견 홍보에 힘쓰고 있다. (문의: 063-532-1194)
먹물과 감물, 황토, 편백나무, 선인장 등을 염색 재료로
천년의 빛, ‘대경직물’의 친환경 침구류
소비자들이 환경호르몬에 민감해지면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라북도 정읍에는 ‘천년의 빛’이라 할 수 있는 천연염색 침구류를 3대째 생산, 판매하는 ‘대경직물’이 있다.


‘대경직물’의 친환경 제품은 이불, 패드, 베개, 커튼 등의 침구류는 물론 생활한복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먹물과 감물, 황토, 편백나무, 선인장 등을 염색 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경직물’의 관계자는 “천연재료로 염색한 침구류를 사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편백나무를 사용한 베개는 70년 된 편백나무 조각을 1kg 정도 사용하는데 머리가 아픈 분이나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분이 사용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상태도 호전되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대경직물’은 국내 목화실로 원단도 직접 제조한다. 300가지 이상의 원단을 제조하며 직접 제조한 원단을 사용해 천연염색 완제품을 생산해낸다. 대경직물은 최신 시스템을 갖춘 공장에서 직물을 생산해 바로 옆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판매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유통단계를 크게 축소해 소비자들이 일반매장에서 구입할 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천연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대경직물’에서는 2012년에 황토체험학습장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황토체험학습장이 문을 열면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이 직접 염색 실습을 하면서 천연염색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63-534-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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