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코카콜라의 아메리칸 광고 트럭이 가는 곳 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코카콜라 광고 이벤트를 위해 상륙한 이 트럭은 강남역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아메리칸 트럭의 광고를 진행한 코카콜라는 한겨울에 차가운 콜라를 길거리 트럭에서 나눠주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이미 강남, 홍대, 압구정, 신사동을 비롯해 서강대, 연세대, 건국대, 상록원 등에서 코카콜라와 다양한 선물을 나눠줌으로써 큰 관심을 끌었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시민들과 유명 연예인까지 함께하는 축제장의 장도 마련돼 있다. 이런 유형의 이벤트는 1968년 한국에 들어온 코카콜라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아메리칸 트럭의 차량광고는 상품의 요구에 맞게 운행 장소 및 시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다 목표대로 주 소비층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한국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내 최초로 아메리칸 트럭광고를 유치한 넥스토모(NEXTOMO)측은 “일본의 차량광고 1위 기업인 KESION과 얼라이언스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판매 독점권을 취득한 후 이 광고기법을 국내에 처음 적용한 것이지만 상상외의 효과에 놀랐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