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차전지 제조용 설비 공급업체인 씨아이에스가 미국 미시건 LG화학으로부터 대규모 물량을 수주했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약 860만 달러에 달하는 전기자동차용 전지제조를 위한 전지극판제조설비를 수주해 내년 선적을 위한 설비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씨아이에스는 대구시 달서구에 소재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휴대폰·노트북 등 휴대용 IT기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HEV)용 전원인 리튬이온전지와 연료전지 및 태양광 전지 제조용 설비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현재 삼성SDI·LG화학 등 대기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전지업체와 미국·일본·유럽·중국 등의 해외 전지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유수의 전지제조업체에서 씨아이에스의 롤 프레싱 머신(Roll PressingM/C)과 슬리팅 머신(Slitting M/C) 등의 전지제조설비의 성능과 설비 가격에 매우 만족해 구체적인 설비 사양 및 향후 일정 등을 협의 중에 있다"며 "국내 전지설비의 일본 수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했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씨아이에스는 앞으로 2차전지 제조설비의 공정기술뿐 아니라 핵심소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설비생산과 소재 생산을 병행해 나가는 2차전지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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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