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김 위원장 사망 이후에도 중국의 대북지원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9일 WSJ는 북경대 주펑 국제관계 교수를 인용, 중국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대북지원 기조에서 선회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WSJ는 또 김 위원장 사망이 시장경제로의 개혁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펑 교수는 "북한에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북한의 방향 재설정을 촉구하고 싶다"면서 "김 위원장 사망은 북한이 (시장경제로의) 새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계자 김정은이 한국과의 군사적 대치상태를 야기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지난해 한국과의 군사 충돌 이후 중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 및 민간 지원을 일부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BC의 마이클 브리스토는 중국은 현재 북한의 후계자에 대한 관심을 보일 것이며 권력 계승이 무리없이 진행되기를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대의 시 인홍 교수는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 사정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북한 내 권력 다툼이 벌어져 체제 분열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다만 지금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 거의 없어 그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상황 변화에 특히 민감한 나라는 한국이고 한국이 도발할 수도 있다면서 “당장 어떤일이 일어날지 상당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의 경험 부족을 들면서 권력 이양이 제대로 준비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경제 개혁 전망에 관해서도 그는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