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내년도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업계 동향과 관련해 상반되는 전망을 내놓았다.
16일(현지시간)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자동차 업계는 내년도 승승장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본 자동차 업계의 경우 엔고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치 자동차부문 박정민 이사는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품질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확대해갈 것”이라면서 “지난 3~4년간의 강력한 영업 성적 덕분에 이들의 재정 상황이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 일본 자동차업계는 내년도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이들의 수익성은 엔고로 인해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피치는 한국과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수출에 의존하는 만큼 여전히 외환시장 변동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원화 혹은 엔화가 갑작스레 절상될 경우 해당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이머징 마켓에서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이거나 감소할 경우에도 이들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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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