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시도 때도 없이 코가 붉어지는 병, 이른바 ‘로사세아’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6일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로사세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로사세아' 질환의 진료인원은 지난 2006년 2만1940명에서 2010년 2만7849명으로 5년간 약 27% 증가했고, 진료비는 5억5000만원에서 8억1000만원으로 49% 늘었다.
특히 남성이 1만333명, 여성이 1만751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사세아'는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발생하는 일종의 만성질환으로, 흔히 ‘딸기코증’으로 불리운다.
초기에는 단지 일시적인 홍조만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자외선이나 열기, 심한온도차이, 극한 감정변화, 술, 자극성 음식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확실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딸기코' 환자에서 열이나 다양한 자극에 대한 혈관 조절기능 이상이 관찰돼 이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아산병원의 문기찬 피부과 교수는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가스불이나 전열기 등을 직접 얼굴에 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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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