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1000건을 기록, 직전 주 40만4000건에 비해 무려 2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로 마감한 주(37만5000건) 이후 최저치이며,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0만2000건에서 7000건 정도 감소한 39만5000건을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58만3000명으로 직전주 375만7000명(수정치)에 비해 줄어들며, 전문가 예상치 370만명도 대폭 하회했다. 이는 2008년 9월 20일로 마감하는 주(356만4000명)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로 확인됐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39만3250건으로 직전주 39만625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했다. 이 또한 4월 2일로 마감하는 주 (39만 250건) 이후 최저치다.
한편 당초 40만2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오머 에시너,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 수석 시장 전략가
"양호한 실업수당청구건수로 위험선호심리가 소폭 개선되며 달러화가 다소 압박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동성 조치나 채권 매입에 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ECB가 채권매입을 확대할 신호를 보낸다면 유로화는 추가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메인 이벤트는 내일 유럽 정상회담이다. 따라서 오늘 유로가 다소 상승할 수 있겠지만 놀랄만한 움직임은 없을 것이다."
▶ 제이콥 오비나, RBC 캐피탈 마케츠 선임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계절적 요인이 이슈인 케이스에 해당한다. 홀리데이시즌 전후로 소매업자들의 채용과 해고는 큰 변동성을 보인다.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여전히 40만건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여기서 탈출할 수 있는 노동시장의 중대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 윌리암 라킨, 캐봇 머니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와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로 주가선물이 탄력을 받고 있다. 청구건수 추세가 내려갈 때마다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시장은 노동시장 회복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왔으며, 오늘 지수는 비록 한 차례의 주간 수치이긴 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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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