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EFSF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위축'
-"ESM·EFSF 통합으로 구제금융규모 2배 증가 예상"-FT
- EU정상회담까지 변동성 보일 듯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유럽의 부채위기 해결과 관련한 엇갈린 재료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52.30포인트, 0.43% 오른 1만 2150.1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1%오른 1258.47에, 나스닥지수는 0.23% 내린 2649.56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을 짓누른 원인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신용등급 강등 경고였다.
S&P는 성명을 통해 "EFSF 회원국 정부에 대해 검토한 것을 바탕으로 EFSF에 대한 장기등급을 한 두 단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S&P가 유로존 회원국 중 15개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나온 것으로 EFSF는 현재 'AAA' 등급을 받고 있다.
S&P는 "EFSF 보증국들 중 현재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라 'AAA' 신용등급을 잃게되는 나라가 하나라도 발생할 경우 EFSF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통해 위기 해결을 위한 큰 틀의 논의가 진척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유로존 회원국들이 긴급구제금융기금을 2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유로안정화기구(ESM)과 EFSF의 통합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제 금융 규모가 2배 가량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팔리사드캐피탈매니지먼트의 댄 베루 수석투자전략가는 "시장이 더 오르기를 원하고 있다"며 "유럽이 마침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그들이 확실한 무언가를 제기할 경우 이 시장은 7~10%가량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3M은 내년 수익이 6%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9% 상승했으며 GE는 내년초 에너지 주문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샌포드C.번스타인의 보고서에 힘입어 3.1% 올랐다. 번스타인은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9달러에서 21달러로 올려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