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존 부채 위기는 단번에 해결될 일이 아니고, 더욱 엄격한 재정 통합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접근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밝혔다.
2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위기 해결에 있어) 국가 부채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한 과정이고, 이 과정은 수 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라톤 주자들은 35km 구간이 특히 힘들다고 하지만 출발서부터 길고 험난한 과정을 미리 염두에 두고 그에 맞는 접근법을 취하면 마라톤 완주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며 유로존 위기를 마라톤에 비유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가장 먼저 출발한 사람이 반드시 1등을 하는 것이 아니고, 전 코스를 염두에 두고 달리는 사람이 우승하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이 재정 통합을 이루는 방법은 조약 변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지적했고, 유로존의 미래는 유럽연합(EU)과 뗄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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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