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우증권은 2012년 우리나라의 시장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내년 2분기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50bp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2012년 실물경기가 둔화되고 물가부담이 줄면서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로 전환될 것, 2분기와 3분기 한차례씩 총 50bp 인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경기 우려로 내수부양 필요성이 부각돼 가계부채 통제를 중이지만 부동산 시장 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통화완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물가는 글로벌 환경 및 국내 공급 충격요인 해소로 안정될 것”이라며 “2012년 2분기부터 물가연동국채 관심을 가져볼 만하”고 조언했다.
채권시장 수급 여건에 대해 윤 애널리스트는 “공급 측면에서 2012년 국채발행이 올해와 유사해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수요는 2012년 1분기 경기지표 둔화 확인과 금리인하 가시화되면서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은행은 자본 확충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국내 은행은 자금 여력이 충분하고, 보험과 연기금의 경우 장기금리가 낮지만, 최근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금리인하 기대까지 반영되면 매수를 늘릴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투신사와 증권사 역시 금리인하 모멘텀과 안전자산 선호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외국인은 환율 변동성에 따른 자금 이탈을 경계해야 하지만 한국 채권시장의 위상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이탈로 인한 충격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2012년 시장금리는 상저하고의 형태로 국고채 3년물 2.8~3.4%, 10년물 3.4~3.8%의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게 윤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상반기 금리하락 시 듀레이션을 확대하고, 하반기 되돌림 진행시 스프레드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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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