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2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 벌어졌다.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던 주식시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다. 주식이 강세였는데 채권도 같았다. 그동안 짓눌렀던 자금이탈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1년과 20년 수익률은 전날과 비교해 변동 없이 각각 3.43%와 4.01%였다. 3년과 5년물은 1bp 내려 각각 3.43%, 3.54%였다.
통안증권은 91일물과 1년물은 변동없이 각각 3.46%와 3.51%였고 2년물만 1bp 내린 3.55%였다. CD(91일)는 변동없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오른 109.81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결국 6틱 내린 109.70에 장을 마쳤다. 최고가로 109.88에 도달했고 최저 109.66까지 떨어졌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4.35에 거래를 마쳤다. 104.44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최고 104.38, 최저 104.31을 찍었다.
전날 소폭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1209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며 폭을 키웠다. 은행은 전날 큰 폭의 순매도에서 2525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증권, 보험, 투신은 각각 623계약 207계약 476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 한 채권매니저는 “자금이탈우려가 없어지면서 기존 레벨로 올라왔다”면서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레벨부담과 외국인 이탈 우려만 불식되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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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