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디에스가 국책과제로 개발을 진행중인 형광체를 내년초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양산이 시작되면 삼성전자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에스는 지난해 6월부터 국책과제로 개발을 진행해온 형광체 양산 시점을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디에스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초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삼성전자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에스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로 형광체 개발을 진행했다.
디에스가 주관기업으로 카이스트, 삼성전자 등이 참여한 개발과제다.
디에스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형광체 물질을 국산화해 수입 물량을 대체하는 게 이번 과제의 목표다"며 “삼성전자가 수요기업 역할로 참여한 과제이기 때문에 양산을 시작하면 삼성전자에 우선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에스는 이달 초 지식경제부 주최한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에 관련 연구성과 및 기술현황을 소개한 바 있다.
디에스는 신규사업인 형광체로 내년 86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20%를 예상,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 후년에는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62억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에스의 주력사업은 BLU(백라이트유닛)과 LCM(LCD모듈) 등 LCD부품이다. 최근 사업 실적은 비교적 나쁘지 않았지만 키코 여파로 재무구조는 악화됐다. 지난해 1조 4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69억원, 당기순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키코 부담을 털어냈다. 디에스는 지난 10일 키코(KIKO) 미지급 잔액 574억(이자포함 약 603억)에 대해 SC제일은행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열회사인 DS ASIA HOLDINGS(디에스 아시아 홀딩스)의 보유지분 14.99%를 SC제일은행에 매각, 218억의 상환 처리했다. 나머지 385억(이자포함)에 대해서는 장기 초저리대출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키코가 종료됨에 따라 부담을 덜고 경영에 대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 사업의 원가경쟁력 확보와 신규사업 개척을 지속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6775억원, 영업손실 1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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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