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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업체인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향후 12개월 사이 다수의 주가 상승 촉매제가 가시화되면서 강한 상승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니드햄앤컴퍼니는 엔비디아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대폭 올리고, 목표주가 18달러를 제시했다. 지난 5월 이후 엔비디아에 비관적인 시각을 유지한 니드햄이 6개월만에 투자의견을 전환한 셈이다.
니드햄은 애플 이외 태블릿PC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테그라 매출이 정체되고, GPU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엔비디아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하지만 약세 요인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추가 하락 여지가 낮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5가지 촉매제가 주가와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니드햄은 기대했다. 먼저 내년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엔비디아가 테그라3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소개할 예정이며, 아울러 아이비 브릿지 노트북이 강한 모멘텀을 타면서 GPU 매출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니드햄은 내다봤다.
여기에 윈도8 OS 출시가 내년 하반기 PC 사이클을 끌어올리면서 엔비디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윈도8 태블릿PC에 엔비디아의 테그라3가 탑재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 경우 실적과 주가를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그래픽 카드인 쿼드로 사이클이 향후 12개월 사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연출할 것이라고 니드햄은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니드햄은 엔비디아의 2013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주당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 전망 역시 당초 43억달러에서 44억6000만달러로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