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5일 서울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가격을 움직일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9%로 전날보다 1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3.50%로 전날과 같고, 10년물 11-3호는 3.77%로 1bp 올라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틱 내린 104.46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4.49에서 출발해 104.45와 104.50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9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보험사와 개인은 각각 93계약, 464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270계약, 78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사도 178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10.18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10.28에서 출발한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0.15과 110.2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이었고, 유럽 쪽도 악재와 호재가 혼조돼 보합 출발했다”고 말했다.
통안증권 2년물 정례모집이 예정돼 있어 통안 2년물이 약세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채선물 기준으로 104.34~103.40을 하단으로, 104.55~104.60을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전일 미국시장이 휴장이었던 가운데 포르투갈 신용등급 하락 등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며 전일대비 1틱 상승하며 강보합 개장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임에 따라 국채선물은 뚜렷한 매수주체 부재로 인해 반락해 시초가를 중심으로 제한적 등락을 보이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최근 시장 참가자들은 104.50 레벨에서 단기 고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내외 상황이 금리 우호적”이라며 “가격이 반락할 때마다 대기수요 유입이 되며 오늘도 박스권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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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