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주택가격은 내년까지 침체를 지속한 뒤 2013년에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의 11월 미국 주택가격 전망 폴(poll)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내년에 0.3% 하락한 뒤 2013년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 1.5%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로이터의 주택가격 서베이에선 내년도 미국의 주택가격이 0.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11월 17일~22일 실시된 이번 로이터 전망조사에 참여한 27명의 분석가들 가운데 18명은 미국의 집값이 내년에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12명은 주택가격이 바닥에 도달하는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또 미국의 주택경기가 2013년과 2014년에 바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분석가들은 각각 1명이었으며 주택가격이 이미 바닥을 쳤다고 응답한 분석가들도 7명 있었다.
4분기 기존주택 판매 예상치는 연율 495만호로 9월 조사 결과와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내년 1분기 기존주택 판매 전망은 9월의 연율 510만호에서 이번에 503만호로 낮아졌다.
한편 로이터폴에 참여한 분석가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택경기 회복 방안은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정책결정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주택시장 부양을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확대와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자들을 위한 주택대출금 원금 삭감안이 거론되고 있다.
웰스파고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샘 불라드는 "어떤 정책이 시행되건 향후 1년간 주택시장 전망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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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