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면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4분 현재 1146.30/1146.60원으로 전일 종가대비 1.00/1.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역외시장 하락에 따라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4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미국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금리 상승 등의 악재로 국내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고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실망 여파로 혼조로 장을 마친 탓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수급면에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상황은 없다"며 "숏커버가 조금 나타나고 있고 국내 증시 하락에 따른 환율 상승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의 한 참가자는 "1150원대 근처에서는 활발한 네고공급과 당국경계감에 따라 추격매수의 저항감이 강함 만큼 1140원대 후반대에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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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