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주 유로존 국채 매입에 80억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이는 ECB가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해 국채 매입을 확대하라는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ECB의 지난주 국채 매입 규모가 100억유로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었다. 2010년 5월부터 지금까지 ECB가 매입한 유로존 국채는 1945억유로에 달한다.
ECB는 채권 매입 확대를 통해 채권시장을 안정시키라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심지어 미국, 영국, 러시아의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유럽의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ECB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가 이달초 새로 ECB 총재에 취임한 이후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 패턴이 기존과 달라졌다는 분명한 신호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정책이사인 에발트 노보트니는 기회를 봐서 ECB가 채무위기 극복을 위한 ECB의 역할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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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