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2012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기업가치를 구성하는 또 다른 변수인 미얀마 가스전 등 E&P 사업가치와 교보생명 지분 등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현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매우 실망적인 수준으로 발표되었고 무역부문의 주요 품목인 철강 업황이 부진하여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2011년 하반기에 실적 및 주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3분기 문제가 되었던 우즈벡 면방사업과 같은 Stock Biz의 경우 헷지가 가능한 품목으로 전환하면서 향후 가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고 있고 2012년부터는 그동안 투자가 진행된 E&P(나라브리 유연탄광, 암바토비 니켈광) 부문에서 생산 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기존 57,000원), 현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함.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2012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기존 실적추정치 대비 34% 하향)하고 무역부문 평가에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여 적정 PER을 9배로 낮췄기 때문임.(기존에는 높은 성장성 감안 PER 12배 적용) 2012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동사 기업가치를 구성하는 또 다른 변수인 미얀마 가스전 등 E&P 사업가치와 교보생명 지분 등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현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음. 현 시가총액 2.95조원은 영업가치를 제외하고 미얀마 가스전 및 교보생명 지분가치만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99.5% 감소되면서(yoy) 매우 실망적인 수준으로 발표됨. 영업이익이 극히 부진했던 것은 1) 종속회사인 산동시멘트 매각 계약이 체결되면서 중단사업이익으로 전환되었고 2) 우즈벡 면방법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는데, 원면 특성상 10년말~11년 1분기에 미리 구매했던 원면가격이 급락하면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임, 3) 그외에도 원자재 가격하락 영향 등으로 일부 Stock Biz 판매손과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기때문임. 영업외부문에서는 환율 급변동에 따라 외화환산손실 등 환관련손실이 946억원 발생하고 교보생명 지분법이익이 줄어든 점이 세전적자 요인으로 작용함. 그나마 3분기 CB 공정가치 하락으로 전환사채평가손이 529억원 환입된 점은 적자폭이 커지는 점을 방어함.
3분기 실적이 매우 실망적인 수준으로 발표되었고 무역부문의 주요 품목인 철강 업황이 부진하여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2011년 하반기에 실적 및 주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3분기 문제가 되었던 우즈벡 면방사업과 같은 Stock Biz의 경우 헷지가 가능한 품목으로 전환하면서 향후 가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고 있고 2012년부터는 그동안 투자가 진행된 E&P(나라브리 유연탄광, 암바토비 니켈광) 부문에서 생산 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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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