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들, WTI/브렌트유 프리미엄 축소에 차익 실현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 초 이후 WTI/브렌트유간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되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초반 유로존 기대감을 잠재웠다.
이날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을 지원하고 IMF가 부채위기 국가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지지받아 한때 1달러 이상 상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유로존 채무위기가 주변국에서 중심국가들로 옮겨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12월물 만기를 앞둔 포지션 청산 매물로 시장이 압박받았다.
시티푸처스의 에너지 분석가인 팀 에반스는 "장 초반 ECB의 국채매입이 시장을 지지했지만 개인적으로는 ECB가 이같은 방법으로 얼마나 채권시장을 지지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만기된 WTI 12월물은 1.41달러, 1.43% 하락한 배럴당 97.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64달러~100.15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58달러, 1.6%가 하락하며 7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 다음 주부터 근월물이 되는 1월물은 1.26달러, 1.27% 내린 배럴당 97.6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66센트, 0.61% 하락한 배럴당 107.56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6.60달러, 5.78%가 하락, 3주째 이어가던 상승세를 접었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1월물 기준)은 0.89달러를 기록했다.
PFG베스트 리서치의 필 플린 분석가는 "12월물 포지션 청산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차익실현이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거래량은 주중 활발한 거래에 이은 주말장세로 한산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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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