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달러가 유로존 국채 장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행보에 휘둘리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장중 EU와 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포르투갈 구제금융 기금에 8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반등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유로는 ECB의 국채 매입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최대은행 유니크레디트가 ECB에 자산 담보물 규정을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초반 유로화 약세에 일조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461달러로 전날 1.3537달러에 비해 하락하며 마쳤다.
장 초반 1.3429달러까지 밀린 유로/달러는 오후장에서 1.3528달러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유로/엔도 초반 0.9% 밀리며 103.41엔에 거래됐으나 104.18엔으로 반등했다.
달러/엔은 77엔 선이 위태로운 흐름이다. 장중 한 때 달러/엔은 76.85까지 하락한 77.01엔을 기록, 간신히 77엔 선을 지켜내는 모습이다.
파운드/달러는 전날 1.5822달러에서 1.5778달러로 하락, 파운드가 강세를 보였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세바스티엔 갈리 외환전략가는 “ECB가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에 강제적으로 상한선을 지정하는 것 외에 시장 불안을 진정시킬 방법이 없다”며 “유로/달러는 10월 저점인 1.3140달러를 뚫고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주요 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미 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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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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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546.... 77.04... 104.37... 1.5831.. 0.9146.. 101.94
16일 1.3492.... 76.98... 103.86... 1.5750.. 0.9179.. 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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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30 기준
[뉴스핌 Newspim] 황숙혜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