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로존 위기로 전세계 금융자산의 가치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유로존 위기에서 유일한 승자는 역시 금이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흥미를 주고 있다.
16일 마켓와치는 "유로존 위기로 인한 패자를 규정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유일한 승자는 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며 유로존 위기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들의 국채 역시 안전자산으로서 자기 매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이번 유로존 위기를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며 진화하거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레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어떤 방식을 택하든 금값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그리스 등 몇몇 국가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유로존이라는 단일 통화권이 붕괴되더라고 금의 가치는 변함 없을 것이란 관측도 더해진다.
영국의 매튜 린 경제평론가는 "유로존 위기는 2년 혹은 3년 이상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번 유로존 위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은 금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금값은 올해로 11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값은 올해 24% 가량 오르면서 11년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S&P GSCI 지수에서 가스 오일과 난방 기름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에 따르면, 2012년 1/4분기말까지 금값은 온스당 1950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 브로드릭 천연자원 담당 애널리스트는 "금과 관련된 주식은 현재 매매환경에서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의 대부분의 주식들이 헐값으로 떨어지더라도 금은 적어도 빠른 회복과 손실을 줄이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 골드&귀금속펀드의 스테판 랜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황금 산업은 실제로 올해 초보다 크게 개선된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여전히 주목할 만한 분야임을 강조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