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경제가 유럽의 부채 위기로 내년 상반기 중에 침체에 빠질 확률이 50%를 넘는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SF) 연방은행(FRB) 소속 이코노미스트은 "유럽 국가부채 채무불이행 위기가 미국을 또 다시 침체로 빠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2012년 상반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확률이 50%로 조사됐던 지난해 이후 침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를 진행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미국 자동차산업 내 공급망 차질은 예상보다 심각했다면서, 이는 해외에서의 이벤트들이 미국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제는 악화되는 유럽의 재정 현실이 트레이더들로 하여금 리먼 브라더스 사태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미국이 2012년 하반기까지 이 같은 역경을 견뎌낸다면 2013년 가서는 침체 위험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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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