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내 첫 대체투자 MBA, "헤지펀드 전문가 산실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형 헤지펀드 시대를 맞아 국내에 금융전문가를 키우는 산실(産室)의 역할을 해낼 겁니다"

10일 경희대학교에서 만난 박상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장과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는 대체투자관리전공 MBA프로그램과 관련해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체투자관리전공 MBA프로그램은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 부동산, 상품선물 등 대체투자와 관련된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국제 공인 대체투자 분석사 협회(Chartered Alternative Investments Analyst Association-CAIA)'와의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전문성을 강조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박상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장
국내에 대체투자와 관련된 전문 과정이 개설 된 것은 이번이 처음.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에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업계와 학계에서도 대체투자 전문가 양성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죠. 더구나 1호 한국형 헤지펀드의 탄생을 앞두고 이같은 니즈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 역할을 우리 MBA과정이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저의 임무이고요"

박 원장은 헤지펀드 전문가가 없는 국내 현실이 이같은 교육과정을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존재하는 국내·외 시장상황과 이제 시작되는 국내 헤지펀드 시대에 대체투자 전문가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헤지펀드 전문가로서의 검증이 안된데다 인력 육성에 대한 의지도 약했죠. 헌데 CAIA와 같은 기구와 함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니 우리 금융시장엔 더할나위 없는 행운이죠"

CAIA와의 학술교류가 가능한 전문가 과정 개설은 아시아 지역 최초다. 박 원장은 현재 CAIA에서 학술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정 교수의 역할이 컸다고 언급했다.

▲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
"CAIA의 교육 커리큘럼을 국내 시장환경에 맞게 바꿔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CAIA와의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은 물론 관련 자격증 취득, 또한 전세계 CAIA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될겁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이같은 대체투자 전문가 과정 마련을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해왔다고 회고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적인 수준의 교수진을 통해 세부 관련분야들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강의함으로써 연기금 투자, 자산배분, 헤지펀드 등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다.

"대체투자론을 비롯해 헤지펀드 개론, 사모펀드 및 투자관리론, 상품선물 투자론, 대체투자 사례연구, 파생상품론, 금융공학개론, 위험관리론 등이 주된 전공 과목이 될겁니다. 국내외 교수진은 물론 현재 운용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수의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해 대체투자 운용의 케이스 스터디도 가능한 과정이죠"

현재 운용사 및 자문사, 그리고 기관 운용역들이 이번 과정에 대해 문의하고 나서는 것도 이같은 교육 커리큘럼 때문이다.
 
"그간 업계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작을 앞두고 '인력부족'에 시달려왔습니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해외 현지 운용력을 데려오는데도 한계가 있었죠. 이같은 업계의 고민이 전문적인 헤지펀드 양성 과정을 통해 조금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박 교수는 금융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에 투자해야 하지만 이같은 환경이 구성되기에 현실은 녹록치 않은 탓이다.

"시장에 전문가가 많아지면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체투자의 수익률도 말 그대로 '절대수익'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정 교수 역시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교육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대체투자는 이제 금융시장의 신(新)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개척정신을 갖춘 특화된 인력이 육성된다면 국내 대체투자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학원장과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가 국내 최초 대체투자전문가 과정의 필요성과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