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아시아의 수출입은행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3대 방안을 제시했다.
수은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된 ‘2011 제 17차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회의’에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세계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한 아시아 수출입은행들의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8개 회원기관을 포함한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불확실한 세계경제 하에 금융을 통한 교역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회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선진국 금융회사들의 투자 여력이 축소되는 가운데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각국 수출입은행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효과적 금융제공을 위한 첫 단추로 협조융자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및 지식공유 활동 강화 등 3대 협력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 하심 하싼(Hashim Hassan) 회장은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이 그간 수은, 호주수출금융보험공사와 여러 지역에서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해 왔으나,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 인적교류, 효과적 조달 등을 위해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환 행장은 일본국제협력은행의 히로시 와타나베 총재와 개별면담을 갖고 제 3국 초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국 공적수출신용기관들간 협의체 구성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그대 에라떠르(Gde Erata)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이 축적한 해외 프로젝트 금융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직원의 한국 수은 앞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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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