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이탈리아 국채 값 폭락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큰 폭 상승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외환시장 거래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중반에서 갭업 개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변동폭은 1130원대 후반에서 막힐 것으로 보고 있다.
1140원대까지 상승할 경우 전일대비 20원 이상의 큰 변동폭을 보여 외환당국이 1140원대 진입을 막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이탈리아 디폴트 우려로 금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로 급등할 것”이라며 “전일 고용지표에서도 확인했듯이 우리 경제 여건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 금융시장을 지배한다”고 말했다.
유럽시장에서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으로 7%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국채 금리 7%를 마지노선으로 평가하며 이를 넘어설 경우 국채 담보능력의 유지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도 국채 금리가 7%를 넘은 시점부터 17일, 22일, 91일 만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특히 전일 뉴욕증시의 3~4% 대 급락으로 아시아 증시의 동반 약세가 예상돼 1130원대에서 주거래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화가 큰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어제 종가보다는 갭업 개장하겠지만 1130원대 후반에서 변동폭이 막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은 수능시험의 영향으로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하지만 증권시장과 선물옵션 시장과 다르게 외환시장은 기존 마감시간인 3시에 장을 마친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