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0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50.1만명 증가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고용은 양적 질적 개선중이라고 분석했다.
10일 솔로몬투자증권 신병길 이코노미스트는 “산업별 취업자 증가를 감안하면 고용증가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후행적인 고용의 특성상 국내경기 둔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국내 경제가 경착륙을 하지 않는 이상 고용 증가 폭이 급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취업자 수가 26.4만명으로 급감한 것이 단순히 추석으로 인한 감소인지 아니면 경기둔화를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컸었지만 10월 고용이 서프라이즈하게 나타나면서 아직까지 경기둔화가 고용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신병길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고용동향에 대해 “경기변화에 민감한 제조업의 취업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워낙 커서 30만명 이상의 고용증가 폭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9일 발표된 통계청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467.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1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50만명을 상회한 것은 작년 5월 58.6만명 증가 이후 처음이다.
특히 작년 5월에는 기저효과가 크게 가미된 수치였지만 이번 10월에는 기저효과도 크지 않아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 수치이다. 큰 폭의 취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실업률은 2.9%로 작년 10월의 3.3%, 지난 9월의 3.0% 보다도 추가적으로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수 변동을 살펴보면 농림어업과 광공업의 취업자수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종의 취업자수는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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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