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시장의 전반적인 매도세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정국 불안정과 기준 국채 수익률 급등 상황에서 채무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내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관심을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비록 사임 압박을 받아오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새 예산안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임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베를루스코니의 후임 총리가 과연 유럽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채무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5%까지 오르며 시장내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전문가들은 기준 국채 수익률이 7%선에 이르면 아일랜드나 포르투갈처럼 이탈리아도 자금시장에서의 차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으며, 이탈리아의 구제금융은 규모면이나 파급면에서 그리스와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될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로 뉴욕증시는 3% 이상 급락했고, 달러가 급등하며 금시장에 부담이 됐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온스당 1764.4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 1784.85달러에서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12월 선물가는 7.60달러, 0.4% 하락한 온스당 1791.6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765.10달러~1801.10달러.
전기동 선물도 이탈리아 우려감에 하락, 2주 최저치로 내려섰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한때 톤당 7580달러로 지난 10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179달러가 하락한 톤당 7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12월물은 9.20센트, 2.6% 내린 파운드당 3.44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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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