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머니마켓펀드들이 10월 들어 유로존 은행에 대한 노출을 더욱 축소했지만 9월에 비해 축소 속도는 크게 완화됐다고 JP모건이 9일(뉴욕시간) 밝혔다.
JP모건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프라임 머니마켓펀드들은 10월중 유로존 은행들이 발행한 기업어음(commercial paper), CD, 기타 단기 채권 보유액을 240억달러 축소했다. 이는 9월의 720억달러 축소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프라임 머니펀드들은 2조 60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전체 머니마켓 펀드에서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이들이 관리하는 자산은 210억달러 감소한 1조 4280억달러로 집계됐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노트에서 "머니 펀드들이 관리하는 자산 감소에 비해 이들의 유로존 채권 노출 감소 속도가 빠른 것은 펀드매니저들이 매우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유로존에 대한 글로벌 은행 노출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에 따르면 프랑스 은행들에 대한 프라임 펀드들의 노출은 10월에 840억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전월에 비해 100억달러 줄어든 규모다. 프랑스은행들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 대한 대출이 많아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10월중 미국 머니마켓펀드들의 캐나다 노출은 30억달러 감소한 1330억달러, 또 미국에 대한 노출은 60억달러 줄어든 156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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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