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수익성 개선과 해외 진출 동력 확보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5%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일본 12%, 싱가폴과 중국에서 3% 수준으로 총 1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김홍기 신진에스엠 대표이사(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에서는 국내 판매 이율보다 2.5배 높다"며 "수출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진에스엠은 1991년 신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됐다. 2001년에는 법인전환과 함께 국내 최초로 표준플레이트 사업을 시작했다.
표준플레이트는 가장 상용화된 치수로 규격화된 플레이트 제품을 말한다. 플레이트는 기계 구조를 구성하는 기계설비 핵심 부품이다.
신진에스엠은 약 4200가지의 규격별 표준플레이트 제품과 원형톱날·브라켓 등 소모성 제품을 국내외 기계산업 전반에 공급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9년 209억원·2010년 378억원·2011년 상반기 232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20% 전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다.
김 대표는 “3개팀이 돌아가면서 20~30% 생산효율 증가를 목표로 장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매년 신형 장비의 교체로 매출과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표준플레이트 사업 경쟁력 강화 △표준플레이트 2차 가공 △플레이트 원천기술 응용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계부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표준화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에스엠은 지난 10월 2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1월 17일과 18일 공모청약이 예정됐다. 11월 28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1만2500원~1만5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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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