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가까스로 1900선을 지켰다. 간밤 뉴욕증시의 강보합세에 힘입어 1.19%(1925.86) 상승출발했던 지수는 장 후반 19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1900선을 위협했다. 투신이 10월4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팔아치워서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9포인트, 0.23% 오른 1907.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반 1929.65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촉발되며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기관은 2796억원(오후 3시 기준)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외국인도 각각 600억원, 4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가지자체가 364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1900선을 지키는 수준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종이목재가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철강금속·운수장비·전기전자·운수창고·통신업·금융업·증권·보험 등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계·의약품·의료정밀·유통업·전기가스업·건설업·은행·화학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55%, 1.08%로 선전했으나 현대차 기아차 KB금융이 각각 0.63%, 0.80%, 0.60% 하락했다. 또 하이닉스는 SK그룹의 인수 철회설에 시달리면서 4.13% 하락했다.
특히 전일 검찰의 압수수색 악재로 SK관련 그룹주들은 이틀 연속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SK·로엔·SK C&C·SK브로드밴드가 2~4%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SK텔레콤·SK케미칼·SK이노베이션은 각각 0.99%, 0.91%, 0.82% 상승으로 선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93개 종목이다.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총 419개 종목이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45%) 오른 509.41로 장을 마쳤다. 또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65포인트, 0.66% 오른 250.60으로 25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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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