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연방 정부 구성 절차 진행에 한고비 넘겨
- 이탈리아 국채 금리 요동.. 총리 사퇴설 등 '출렁'
- ECB "2년내 유로존 안정될 것"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로존에 대한 불안심리가 이탈리아로 급속히 기울면서 뉴욕 증시도 온종일 불안한 모습을 반복하며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유로존의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가 그리스에 이어 채무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장중 주요 지수들은 혼조세를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을 성공하며 힘겨운 하루를 마쳤다.
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1만 2068.24로 전날보다 85.15포인트, 0.71% 상승하며 장을 마감, 1만 2000선을 회복했다.
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7.88포인트, 0.63% 오른 1261.11를, 나스닥지수는 9.10포인트, 0.34% 올라간 2695.2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일부 보도를 통해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반색을 표하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이내 베를루스코니가 사퇴 의사를 부인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이탈리아의 막대한 부채에 대한 부담감은 더 큰 공포로 이어졌다. 현재 이탈리아는 GDP의 120% 규모의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다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위르겐 스타크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유럽 재정위기가 2년내에는 통제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완충제로 작용하기도 했다.
또한 그리스는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연립정부 구성 절차에 돌입하고 오는 8일 신임 총리를 선임키로 하면서 한고비를 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주 뜨거운 관심 속에 상장된 소셜 커머스 선구기업인 그루폰은 이날 장중 24달러선까지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보인 끝에 26.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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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특파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