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간밤 그리스 총리가 2차 구제금융에 대한 국민투표를 철회할 뜻이 있음을 내비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하면서 뉴욕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도 힘을 얻고 있다.
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750.76으로 전거래일대비 110.34엔, 1.28% 오르며 오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48.49으로 전거래일대비 9.91포인트, 1.34% 상승했다.
전날 '문화의 날'로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그리스호재에 힘입어 개장 초부터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8700선을 지지했다.
그리스의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는 "만일 야당이 협상에서 구제금융안에 동의한다면 국민투표를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를 완화시켰다.
또 ECB가 시장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며 추가 부양 의지를 내비친 점 역시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상품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자원주들이 선전하고 있고, 자동차주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요타는 1.72% 올랐고, 닛산과 혼다는 각각 4.28%, 3.86% 상승했다. 반면 올림푸스는 7.25% 후퇴했고 소니 역시 7.43% 급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1922.13으로 전날대비 52.13포인트, 2.79%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20선을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23.80으로 전날대비 15.52포인트, 0.62% 전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4/4분기에 긴축을 완화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최근 중국 증시 상승세를 연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7615.76으로 전날 종가대비 155.87포인트, 2.09% 급등하고 있다.
이날 이 지수는 7581.61로 거래를 개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7600선을 돌파했다.
금융주가 2.7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LCD 제조업체 관련주들은 3.14% 급등세다.
펀드매니저들은 다음주 차익실현 매물로 시장이 다소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홍콩 증시 역시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3%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1만 9798.41로 전날대비 556.78포인트, 2.89%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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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