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는 재일교포 주주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한 회장이 재일교포 주주들과 신한지주 조직 향방에 대한 논의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사천왕사 왔소'는 재일교포의 최대 행사로 신한지주의 주주인 재일교포들도 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 회장이 주주들과 만나 향후 신한지주 조직 향방을 논의하고 내년 3월 있을 신한은행장 인사와 관련된 뜻을 전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회장은 내년 3월 신한은행장 인사에 서진원 행장의 연임할 뜻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 7월 한 회장은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재일교포 주주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그는 기업설명회(IR)차 대주주인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한금융측에서는 이미 한차례 만남을 통해 조직개편에 대한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주주들과 조직개편에 대한 큰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은행장 인사의 경우 사외이사 2명과 회장의 합의를 통해 추천하고 있기 때문에 행장인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전했다.
라응찬 전 회장 임기시절의 경우 사외이사의 상당수가 재일교포였지만 현재는 국내 인사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과거 라 회장 시절보다는 행장 임명 등에 대한 재일교포주주 의존도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글로벌 네트워크 현장 방문과 함께 사천왕사 왔소 행사 참석하는 것"이라면서 "행사를 통해 재일교포 주주들과의 만남이 이뤄지긴 하겠지만 단순한 만남일 뿐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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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