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해외 은행들의 악재에 국내 은행들도 타격을 입고 있지만 국내 은행들의 경우 안정성이 충분히 개선되어 있다는 평가와 함께 'KB금융, 신한지주, BS금융지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의 심규선 애널리스트는 15일 "은행업종지수는 지난 1개월, 1주일 기준으로 각각 7.9%, 6.9% 하락하여 KOSPI 수익률을 5.4%p, 2.3%p 하회했다"며 "최근 은행업종의 Valuation 할인율 확대는 대내적인 리스크의 증가 보다는 대외적인 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은행업종 PBR은 0.61배로 시장대비 Valuation 할인율은 47% 수준으로 금융위기 때의 46%를 상회하고 있는 수준.
심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대외적인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해외 은행지수와의 동조화 경향은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동조화 경향은 금융시스템 리스크의 문제가 부각되는 경우에 더 심화된다"며 "최근 국내 은행업종지수의 움직임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분간 해외 은행주들과의 동조화 현상은 지속되겠지만, 국내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건전하다는 평가다.
심 애널리스트는 "해외 은행들과 국내 은행이 분명히 다른 점은 국내 은행들의 경우 금융위기상황과 비교할 때 유동성, 건전성, 자본안정성 측면에서 충분히 개선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유럽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안정될 경우 빠른 속도로 Valuation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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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