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대만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 수준으로 다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3/4분기 수출 부진으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판단이다.
또 중국에 대한 수출량 감소 등으로 내년 성장률 역시 4.4% 수준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만의 예산회계통계총국(DGBAS)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6%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 전망했던 4.81% 보다 0.2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대만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5.06%로 예상한 바 있으나, 7월에는 5.01%, 8월에는 4.81%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의 3/4분기 국내총생산은 2/4분기에 비해 0.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7%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대만의 3/4분기 GDP 성장률은 오는 24일 최종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대만의 올해 수출 증가율 역시 이전 예상치인 15.24%보다 낮은 13.18%로 전망됐다.
수입 증가율 역시 이전 15.68% 보다 감소한 13.27%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경제 성장률 역시 하향 조정됐다.
대만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4.3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보다 경제성장률이 더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주문량이 미국과 유럽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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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