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실리콘웍스가 애플사로부터 아이패드3에 공급할 칩에 대한 제품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올해안에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1일 실리콘웍스 관계자는 “최근 애플로부터 아이패드3에 적용될 칩 제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알 수 없지만 4분기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웍스가 승인받은 부품은 드라이버IC와 T-Con(Timing Controller)이다. 두 부품은 실리콘웍스의 주력제품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넘는다.
아이패드3에 공급을 시작할 경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패드3의 부품 개당 단가가 기존 아이패드2용 대비 평균 30%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리콘웍스는 태블릿PC, 노트PC, 모니터, TV를 전방산업으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Fabless:설계전문업체)업체다. 지난 2006년 T-CON(Timing Controller)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애플에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설계전문업체(Fabless)는 제조 장비를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제조 원가의 대부분을 연구개발비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차지한다. 이 고정비를 넘어서는 매출은 대부분 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일정 매출 이상을 올리면 이익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한편,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제품 다각화 및 고객 다변화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32억원과 573억원으로 올해보다 33%, 1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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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