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자본확충 이후에도 유통시장에서 주권국가 채권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문가 조사 결과가 28일(유럽현지시간) 발표됐다.
22명의 유로 머니마켓 딜러들 가운데 13명은 ECB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EFSF에게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27일 유로존 채무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EFSF의 화력을 1조 유로(1조4000억 달러)로 강화하고 운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ECB 차기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는 26일 ECB의 채권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는 신호를 내보내면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입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레이더들은 유럽 은행들의 펀딩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ECB가 다음번 주간 리파이낸싱 오퍼레이션(refinancing operation)에 1910억 유로(2710억 달러)를 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에 참여한 22명의 ECB 리파이낸싱 오퍼레이션 배정액 전망폭은 1500억 유로에서 2000억 유로 사이였다.
ECB는 25일(화) 실시된 6일물 입찰(6-day auction)에 로이터 폴의 중간 기대치였던 1960억 유로에 근접한 1970억 유로를 배정한 바 있다,
조사에 참여한 한 트레이더는 "시장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은행들은 이번에 그리 많은 현금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유럽 은행들은 26일 ECB가 안정적인 펀딩과 신용경색 방지를 위해 고안한 두차례의 1년만기 대출 가운데 첫번째 오퍼레이션을 통해 570억 유로를 대출받는데 그쳤다.
3개월 유리보 금리는 28일 전일의 1.590%에서 2년 반래 신고점인 1.592%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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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