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한경쟁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 는 것. 특화된 브랜드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통·식품업계의 튀는 상품,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을 따라가 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손희정 기자] 남양유업이 커피시장에 진출하며 출시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의 기세가 무섭다.
판매고가 급성장하며 지난 6월에는 대형마트 기준 10% 이상의 판매 점유율로 네슬레를 제치고 국내 커피시장 2위에 올랐다.
이후로도 판매는 꾸준히 성장, 현재는 업계추정 15%의 시장 점유율로 2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등 30여 년 만에 믹스시장의 시장 구도를 재편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현재 월 1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누적 매출 950억 원을 넘어섰다.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크리머의 차별화'에 있다.
남양유업은 반세기를 이어온 국내 굴지의 유가공업체로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 천 번의 실험을 거듭했다. 1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만족할 만한 수준의 품질 안정화와 고유의 우유맛을 재현해 낸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함으로서 커피제품의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업계 최초로 포장 시 제품 낱개 하나하나를 질소 충전하는 신기술을 도입했다.
제품에 질소를 충전함으로서 산소와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 제품의 산패를 방지하는 이 기술은 남양유업이 반세기 동안 분유와 우유제품을 생산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이었다.
질소충전 포장을 통해 남양유업은 진짜 우유를 넣은 크리머와 고급 아라비카 원두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는 순간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성장경 남양유업 총괄 전무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소비자들의 니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니드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한 결정체"라며 "올 해 안으로 점유율 20%를 달성, 명실상부한 커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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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