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28일 채권시장은 크게 흔들릴 뻔 했지만 저가매수 유입으로 버텨냈다.
장 개시전 시장에서는 3년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이 3.7%까지 밀릴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3.60%을 지켜내자 매수세가 유입되자, 시장 참가자들이 확신을 얻어 저가매수에 나섰다. “덜 밀렸다”는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의 말이 정확한 표현인, 이날 장의 모습이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1년, 3년, 5년물 모두 전날보다 수익률이 1bp씩 하락한 3.52%, 3.54%, 3.67%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과 20년물 모두 변동없이 전날과 같은 3.93%, 4.12였다.
통안증권은 1년물과 2년물이 각각 2bp, 1bp 오른 3.59%와 3.66%에 거래를 마쳤다.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42%였고 CD(91일물)도 변동 없이 3.57%였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3.77에 개장했다. 최고가가 103.89, 최저가가 103.69로 큰 변동성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전날보다 7틱 내린 103.89에 이날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역시 매도우위를 보이며 5208계약을, 보험과 투신이 각각 642계약, 930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은 4397계약, 증권은 101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4틱 내리며 108.55에 마감했다. 108.40에 장을 시작해 108.55까지 고점에 도달했고 108.10에 저점을 찍었지만 전날보다 줄곧 낮은 가격에서 거래됐다.
A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전날 미국채 금리가 올라 쇼크를 걱정했는데 장이 생각보다 지지됐다”면서 “외국인이 5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했지만 국내 기관들이 순매수하는 저가 매수가 들어와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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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