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유럽발 훈풍에 동반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전날 유럽연합(EU)이 위기 해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 모두 큰 폭 오름세를 기록했고, 개선된 투심은 아시아 주식시장 역시 강력히 지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의 3/4분기 성장률 역시 지난해 3/4분기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리스크 거래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28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1944.33포인트로 전일비 1.16% 전진한 상태다. 개장초 2% 이상 급등세로 출발했다가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글로벌 증시 호재와 더불어 강력한 기관 및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 역시 나타나며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1900선 부근서 지수 조정을 몇 주 더 지켜볼 전망이어서 즉각적인 2000선 돌파 전망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일본 증시는 2개월 만에 처음으로 9000엔을 돌파했다.
유럽발 호재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엔고 우려가 상승을 견제하는 모습이다.
한편 기업 실적 발표가 한창 이어지는 상황에서 샤프와 코마츠는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각각 4%, 6% 수준의 강력한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주지야 증권 거래대표 오카모토 마사요시는 "(샤프와 코마츠의) 전망치가 축소되긴 했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 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비 1.48% 상승 출발한 뒤 9048.35엔으로 1.36% 오른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역시 1.48% 오름세로 출발한 뒤 774.20으로 1.50% 상승한 채 오전 거래를 마무리했다.
대만 증시는 금융주가 상승세를 견인 중이다.
대만과 중국 규제 당국이 중국 내 대만 은행들의 위안화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진 영향이다.
특히 TSMC는 3분기 실적이 전망을 하회했음에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오전 11시27분 현재 가권지수는 7667.16으로 1.35% 전진한 상태다.
또, 중국 증시는 부동산과 금속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중국의 주택 매입 제한이 조만간 단계적으로 철폐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471.21로 1.46% 오른 상태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 역시 2만 3.69포인트로 1.60% 전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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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