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자 없이 차입을 통한 유상증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데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 3.65% 오른 3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째 오름세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의 이번 증자는 본사의 직접 자금 조달이 아닌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자본확충에 따른 주식수 증가는 없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낮아지겠지만, 주당순자산가치(BPS)는 크게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희석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증자 대금 납부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면서 지주 이자 비용은 증가하게 된다"면서도 "한국투자증권의 재투자 이익이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에 연결기준 동사의 주당순이익(EPS)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한국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7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CP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76포인트, 1.76% 오른 1955.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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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